최근 KT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통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KT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군 고객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본 글에서는 무료 교체 대상자, 신청 방법, 유심 보호 서비스 특징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무료 유심 교체 대상자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펨토셀 신호 수신 이력이 확인된 고객 약 5,561명을 위험군으로 분류했습니다.
- 대상: 불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 안내 방식: KT에서 개별적으로 문자 발송
- 기타 고객: 장기간 동일 유심을 사용 중이거나 보안에 우려가 있는 경우, 별도 신청 가능
즉, 문자 안내를 받지 못했더라도 보안이 걱정된다면 가까운 KT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유심 점검 및 교체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유심 교체 방법
1. 오프라인 방문 교체
- 전국 KT 대리점 및 플라자 방문 시 무료 유심 교체 가능
- 교체 시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
2. 택배 신청
- KT 고객센터(☎ 114, 1588-8001)
- KT 공식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
- 신청 후 택배로 유심 수령 가능
3. 현장 방문 서비스
- 고령층, 거동이 어려운 고객은 KT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 교체 지원
- 별도 신청 필요
유심 교체 가능 여부는 KT닷컴, 마이케이티 앱, 고객센터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 특징
KT는 단순 교체에 그치지 않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여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 내 유심이 타 단말기로 옮겨질 경우 자동 사용 제한
-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와 같은 보조 보안 기능 추가 적용
- 서비스 가입/신청 경로:
- KT닷컴
- 마이케이티 앱
- 대리점
- 고객센터
이 서비스는 별도 요금 없이 제공되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스미싱·소액결제 피해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KT의 조치
KT는 이번 유출 사고와 관련해 충분한 유심 재고를 확보해 두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교체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악용이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긴급 조치 및 피해 구제를 지원합니다.
마무리
최근 유심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는 개인의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개인정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KT 고객이라면 문자 안내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간 사용한 유심은 반드시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신청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KT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