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게 어그슬리퍼예요.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으로 발끝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그 느낌,
오즈웨어(OZWEAR) 코케트 어그슬리퍼를 중3 딸아이랑 함께 신으려고 두켤레 장만했어요
호주 감성을 그대로 담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편안하게 신기 좋은 슬리퍼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오즈웨어, 호주 감성을 그대로 담은 브랜드
오즈웨어는 호주 현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입니다.
‘어그(UGG)’라는 단어가 호주에서는 하나의 브랜드명이 아니라
양가죽으로 만든 따뜻한 부츠를 통칭하는 일반 명사로 쓰이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오즈웨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된 품질로 꾸준히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 한켤러 54,800원씩, 배송료는 만원씩 따로 붙어요
오즈웨어 코케트 어그슬리퍼의 특징
겉면은 스웨이드 가죽, 안쪽은 100% 천연 양털로 되어 있어서
신는 순간부터 따뜻한 공기가 발을 감싸는 느낌이 듭니다.
뒤꿈치가 오픈된 슬리퍼형 디자인이라 신고 벗기 편하고,
마트나 카페 갈 때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어요.
아웃솔은 가볍고 마모에 강한 러버 소재라 미끄러움 걱정도 덜합니다.
색상은 체스트넛(브라운톤), 그레이, 블랙 등이 있고,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 코디하기도 쉽습니다.
사이즈 선택 팁
코케트 어그슬리퍼는 안감의 털이 아주 풍성해서 처음엔 조금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구매한 곳의 사이즈표를 가져왔습니다
딸아이와 저는 245사이즈인데 신었을때 발꿈치가 좀 남는게 예쁘다고 해서 10L로 선택했어요.
신은 모습 참고해보세요
관리법과 보관 팁
양가죽과 천연 양털은 관리에 조금만 신경 써도 훨씬 오래 예쁘게 신을 수 있습니다.
-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방수 스프레이를 미리 뿌려주세요.
- 오염이 묻었을 때는 물세탁보다 마른 수건이나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
- 사용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털이 눌렸다면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빗어주면 원래의 포슬포슬한 질감이 돌아옵니다.
마무리
겨울엔 결국 따뜻함이 전부죠.
디자인, 착화감,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슬리퍼를 찾고 있다면
오즈웨어 코케트 어그슬리퍼가 그 해답이 될 거예요.
한 번 신어보면 그 포근한 착용감 덕분에 다른 슬리퍼로는 돌아가기 어렵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발끝부터 전해지는 따뜻함으로, 이번 겨울을 조금 더 부드럽게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