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밀리의 서재2 밀리의서재에서 만난, 심리스릴러 B. A. 패리스 『브레이크 다운』 리뷰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오히려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책. 그러다 어느 날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펼쳐든 순간, 단숨에 매료되어 다른 작품들까지 연달아 읽게 되었습니다. 심리 스릴러의 대가 B. A. 패리스의 작품 중, 제가 가장 먼저 읽은 책이 바로 『브레이크 다운』이었는데요. 특유의 가독성과 몰입감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흡입력이 강했습니다. 작품 개요『브레이크 다운』은 『비하인드 도어』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B. A. 패리스의 두 번째 심리 스릴러입니다. 2018년 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 23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2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출간 당시 “마지막 50페이지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충격 반전”이라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이.. 2025. 8. 25. 밀리의서재에서 만난, 마음을 울리는 소설 '두고 온 여름' 무더운 여름날, 방바닥에 누워 순식간에 읽어 내려간 책이 있습니다. 성해나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이에요.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았지만, 잔잔한 물결에 이끌리듯 마지막 장까지 후루룩 읽었네요. 부모의 재혼으로 잠시 가족이 되었다가 결국 남이 되어버린 두 소년, 기하와 재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 이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리의 여름은 어디에 두고 왔을까이 소설은 '재혼 가정에서 생긴 형제 관계'라는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기하와 재하는 한때 가족이었던 그 시절의 기억, 그리고 각자의 시점에서 그 시간이 남긴 감정의 흔적들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두 소년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서로의 입장이 교차될 때마다 그들의 감.. 2025.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